句解南華眞經
句解南華眞經
About this book
전국시대의 대표적인 도가사상가인 장주莊周가 지었다고 전하는 책이다. 『남화진경南華眞經』 또는 『장자남화경莊子南華經』이라고도 한다. 원래 이름은 장자였으나 당나라 현종玄宗이 천보天寶 원년(742) 존숭하는 뜻으로 호칭을 바꾸었는데, 이때 장주에게도 남화진인南華眞人이라는 존호가 붙여졌다. 그리고 ‘남화’라는 명칭은 장자가 살던 마을 이름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소장본은 권두에 1261년(원종 2) 임동林同의 서문이 있고, 이어서 임희일林希逸의 발제發題가 있다. 그러나 이 책이 1573년(선조 16)의 개주갑인자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아 조선에서 간행된 것은 16세기 말 이후로 볼 수 있다. 이 판본에는 본래 한글토가 달려 있으며, 또 전소유주가 표시한 것으로 보이는 붉은색의 방점과 구결․메모 등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내용중의 인명들이나 중요한 어구에는 붉은 줄을 그어 놓기도 하였다. 내용은 권1 소요유逍遙遊․제물론齊物論, 권2 양생주養生主․인간세人間世․덕충부德充符, 권3 대종사大宗師․응제왕應帝王․병매騈梅․마제馬蹄, 권4 거협胠篋․재유在宥․천지天地, 권5 천도天道․천운天運․각의刻意․선성繕性, 권6 추수秋水․지락至樂․달생達生 ․산수山水, 권7 전자방田子方․지북유知北遊․경상초庚桑楚, 권8 서무귀徐無鬼․칙양則陽․외물外物, 권9 우언寓言․양왕讓王․도척盜跖․설검說劒, 권10 어부漁父․열어列禦․천하天下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임희일林希逸의 『구해남화경句解南華經』은 장자의 입장이 유가 경전의 뜻과 매우 부합됨을 강조하는 대표적인 주해서라고 한다.
Details
- OL Work ID
- OL43795072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