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左先生文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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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조(丁範祖, 1723-1801)의 시문집이다. 본관은 나주이고 자는 법세法世이며 유학 지령志寧의 아들이다. 홍이헌洪而憲ㆍ신성연申聖淵ㆍ유한우兪漢遇 등과 교류하였다. 1759년(영조 35) 진사시에 합격하였고, 1763년 증광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여 사직서직장ㆍ병조좌랑ㆍ옥구현감ㆍ양양부사ㆍ예조참의ㆍ대사헌ㆍ지춘추관사ㆍ예문관제학ㆍ홍문관제학 등을 지냈다. 성균관유생으로 있을 때 동궁이었던 사도세자를 비난하는 유소儒疏에 반대하였고, 지평을 제수하면서는 왕명을 받드는데 지체하였다는 이유로 갑산甲山에 유배되기도 했다. 동부승지로 있으면서 왕명에 따라 「건공가建功歌」ㆍ「백운고시百韻古詩」 등을 지어 바치기도 했고, 말년에는 문체반정文體反正을 주도하던 정조에 의해 당대 문학의 일인자로 평가되어 문사를 주도하기도 했다. 시호는 문헌文憲이다. 권1 부賦 2편ㆍ시 109편, 권2 시 88편, 권3 시 124편, 권4 시 41편, 권5 시 77편, 권6 시 121편, 권7 시 80편, 권8 시 134편, 권9 시 121편, 권10 146편, 권11 시 122편, 권12 시 88편, 권13 시 132편, 권14 시 103편, 권15 시 121편, 권16 시 130편, 권17 소疏 28편, 권18 서書 14편, 권19 서序 13편, 권20 서序 34편, 권21 서序 34편, 권22 서序 17편, 권23 기記 44편, 권24 비명碑銘 9편, 권25 비명碑銘 10편ㆍ비음기碑陰記 3편ㆍ묘표 2편, 권26 갈명碣銘 22편, 권27 갈명碣銘 17편, 권28 갈명碣銘 19편, 권29 갈명碣銘 13편, 권30 지명誌銘 11편, 권31 지명誌銘 16편, 권32 지문誌文 11편, 권33 제문 20편, 권34 제문 25편ㆍ축문 8편ㆍ기우祈雨 7편ㆍ애사哀辭 6편, 권35 행장 13편, 권36 행장 12편ㆍ시장諡狀 3편, 권37 제발題跋 22편ㆍ설說 9편ㆍ논論 5편, 권38 잡저 14편[原黨ㆍ原政ㆍ原備ㆍ原學ㆍ原文ㆍ原權ㆍ原言ㆍ蘇洵春秋論辨ㆍ立言對ㆍ馬史評ㆍ胡傳私疑ㆍ春秋窺見ㆍ書李氏旌閭事實ㆍ節婦姜氏旌閭事實], 권39 전傳 5편ㆍ상량문 3편 ㆍ전箋 5편ㆍ장狀 3편ㆍ찬贊 3편ㆍ권연문勸緣文 2편ㆍ명銘 1편 등이 실려 있고, 권말에는 연보ㆍ부록[행장]이 수록되어 있다. 2000여편에 달하는 시들은 박력이 없고 정적이며 서원徐緩하면서도 자면자계自勉自戒한 내용이 많다는 평이 있는데, 그중에는 「중도통도사重到通度寺」ㆍ「차영남루판상운次嶺南樓板上韻」ㆍ「의상대관해義湘臺觀海」ㆍ「함흥咸興」 등 고적을 돌아보며 읊은 것들이 많다. 소疏는 사직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고, 서書는 유범휴柳範休ㆍ이승연李承延ㆍ정구鄭耈ㆍ신석상申奭相 등과 주고 받은 것이다. 임난 이후 유행했던 관성교關聖敎의 관우사당關羽祠堂에 대해서 읊은 시 「관왕묘關王廟」나 제문중 7편의 기우문祈雨文 등에서는 또 유자儒者의 민간신앙에 대한 이해를 엿볼 수 있으며, 설說중에는 「변봉건론설辨封建論說」ㆍ「전국책설戰國策說」 등 고대 중국의 역사를 주제로 한 것들이 있다. 또 「붕당론朋黨論」에서는 붕당의 폐해를 극론하는 한편, 탕평을 토대로 인사정책을 펼 것을 주장하였으며, 「기수론氣數論」에서는 화이론을 토대로 왕조의 성쇠를 논하고 있다. 잡저의 「원당原黨」ㆍ「원정原政」ㆍ「원비原備」ㆍ「원학原學」 등에서는 정치ㆍ학문ㆍ국방 등에 대한 원론을 서술하고 있다. 1787년(정조 11) 저자의 자서自序와 1867년(고종 4) 이명적李明迪의 서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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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 Work ID
- OL44636239W